4년 국가 장학금 받은 성대생, 과거를 돌아보며 현재 반성

 

 

 

 

- 성균관대 수시 합격

- 수능점수로 4년 전액 국가이공계장학금

- 성균관대 태권도 중앙동아리 4년

 

- 굿네이버스 겨울방학 보조교사 1개월

- 영삼성 캠퍼스리포터(대학생기자단) 6개월 - 영삼성 팀 우수상 3등

- 한국장학재단 홍보대사 장학 앰배서더 1년 - 한국장학재단 홍보대사 팀 우수상 2등

 

 

 

르완다 태권도 동아리 수업 중

 

 

-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협력요원 2년 6개월

- 르완다 키붕고지역 IPRC East, Mechanical Drawing 수업 2년 2개월

- IPRC East 태권도 동아리 운영 2년 2개월

- 르완다 북부 National Health Program 기획 및 태권도 수업화 진행 1년

-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EPICS Forum 2014, 3rd Prize - "르완다 전통문화를 접목한 체육프로그램"

 

- 스마트경제경영포럼(대한광통신/매일경제 주관) 참여 1개월

- 성균관대 국제교류팀 국제행사 보조 및 기사번역 활동 6개월

- 성균관대 GCTI 미아찾기 드론 프로젝트 6개월

 

- 삼성화재 임직원 자녀 영어캠프 보조교사 3주

- 오스트리아 교환학생,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Upper Austria 6개월

- 성균관대 창업동아리 Motor 제어 S/W Design 6개월

 

- 삼성전자 입사

 

 

 

과제가 많아 피곤하지만 열정넘치고 신나는 그룹연수

 

 

그 이후론 외부활동 전무

회사생활만 바라보고 살다가 문득 회의감이 드는 시점이 된 듯 하다

물론 그게 다는 아니겠지 2020년 새해가 되기도 했고,

친구들은 모두 서른이 되었고 회사도 내 생각보다는 꽤 오래다녔고,

하나둘 퇴사하고 이직하거나 대학원 가는 친구들도 생기고,

아프리카에서 만난 사람들은 자기 길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고

다양한 요소들이 나를 자극시키는 듯 하다.

 

 

 

돈벌러 갔다가 좋은 사람들 만났던 3주간의 지옥 합숙훈련 영어캠프 w/ 초딩아가들

 

 

위에 언급한 이력처럼 다양하고 열정적인 사람들을 만나오다가

한정적인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보다오니 온 현타라 생각이 들다가도,

이 JOB자체가 내가 관심이 없었던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가도,

워라밸이 너무 잘 갖춰진 부서에 와서 잡다한 지식을 접하다보니

딴생각을 너무한 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요근래 관심 가졌던 것은 돈, 역시 자낳괴...

자본주의 생활하다보니 이에 적응한 듯

나란 놈... 적응 참 잘해

사실 아프리카에서 귀국하고

오스트리아에서 귀국할 때마다

아 난 한국형 인간이 아닌 듯 하다

삼성에 들어가면 오래 못 다닐 듯 하다

라는 짦은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부서 사람들 +
회사 동기들이 너무 좋아서

적응을 너무너무 잘해버렸고

이대로 눌러앉고 싶어졌다.

 

 

 

교환학생들 조차 너무너무 좋은 사람들 뿐이었다 ㅠㅠ 다시 돌아가도 행복할 나날들

 

 

무튼 사설은 금하고 돈에 관심을 가지면서

그동안 읽어온 책들을 추천해봅니다.

 

[주식 관련 서적]

1. 코스톨라니 시리즈, 1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2 투자는 심리게임이다, 3 실전 투자강의

 - 역시 주식을 시작하기엔 주식 마인드부터 갖추어져야 한다

2.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피터 린치도 전설 중 하나, 그러므로 주식 마인드를 흡수한다

3. 워런 버핏과의 점심식사

 - 이 분은 제가 굳이 설명을 드릴 필요가 없다. 관련 서적은 많으니 원하는 걸로! (직접 쓰신 책은 없어서 아쉽)

4. 제무제표로 좋은 주식 고르는 법

 - 한국형 제무제표를 정확히 간파해서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하는 책

 - 주식에 있어서 제무제표는 필수이다. 힘들더라도 1번쯤 정독 추천

5. 대한민국 주식 투자자를 위한 완벽한 제무제표  읽기

 - 위 책 저자의 추가 서적. 저도 아직은 다 못 읽었어여 ㅠㅠ

6.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 그냥 재미삼아 보기 좋은 책. 단타를 해서 돈을 번 투자자. 솔직히 내 스타일은 아니다!

 

이렇게 돈 관련 공부를 하고 하루하루 살다보니

미래를 생각했을 때는 창업 혹은 컨설팅업을 해서

나의 가치를 키워보는게 좋지 않나 싶다!

지금의 월급 오르는 속도를 보아하니...

요즘은 성과급도 깎아버리는 마당에!

 

그리고 창업과 컨설팅업을 비교하다보니

컨설팅업 먼저 경험하고 창업하는 게 돌다리 두들기고 가는 법?

아닌가 하는 방향으로 생각이 잡히고 있다.

사실은 그 전에 내가 관련된 서적을 읽어대고 있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컨설팅 관련 서적]

1. Growth IQ: 성공을 위한 10가지 경로

 - 그냥 유튜버가 추천해준 책인데 생각보다 재밌다

 - 넷플릭스, 레드불, 아마존 등 유명 라이징? 기업 전략들을 10가지로 샤샤샥 정리해놓았고 너무 재밌다

2.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 이건 그냥 철학공부해보고 싶어서 읽었는데

 - 알고보니 컨설팅 회사 출신 저자(철학 전공)

 - 이것도 너무 재밌다. 철학으로 컨설팅 접목하다니..

3. 퇴사준비생의 런던

 - 이건 여친 분께서 읽고 있었는데

 - 1번 읽어보라해서 읽었다가 푹 빠짐..

 - 퇴사준비생의 도쿄도 꼭 읽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 들었던 북토크, "한국 SNS 부자들"

여기서도 뜻 밖에 소득을 얻었다.

유명 유튜버 "오늘 뭐먹지?"를 만든 사업가 Cookat

여성 온라인쇼핑몰은 완전 접수해버린 ABLY

삼성에서 받아주지 않은 아이디어를 퇴사 후

폭풍성장시킨 영어회화 어플 튜터링

 

진짜 놀라운 사람들 뿐이었다.

모두 인터넷 기반이니 그렇게 내가

중요시 여기는 무자본 창업인 셈.

 

그리고 유튜브로는 EO 추천,

실리콘밸리 및 한국 창업가들 인터뷰 영상들이 올라와있다.

심지어 완전 고퀄리티임.

저 분도 결국 이걸로 사업화를 시켜버림...지림...

 

세상엔 멋진 사람들이 많고 할 일도 많은 듯 하다!

나의 2020년은 어떤 일이 생길까?

설레기도 하고 막막하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하다.

 

제가 어떻게 장학금을 받게되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글을 참고해주세요!

https://21savvy.tistory.com/32

4년 장학금을 받게된 이유, 인서울이면 다행이었는데 - 한국장학재단 이공계장학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