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 시절 난 무엇을 먹었는가
가난한 학생으로서 내가 먹을 수 있었던
첫번째 favorite one,
교내 병맥 자판기!
난 잘나가니깐 독한술만 고른다
한 병 마시면 독일어도 술술 잘 들린다🙉🙉
어느 지역, 어느 나라에 살든 가장 먼저 해야할 것
아시안 재료, 음식 파는 곳은 어디인지 알아둘것!
특히 아시안 마트는 필수ㅠ.ㅠ
이렇게 신라면, 너구리 봉지라면은 기본템
봉지라면 요리하기도 귀찮은 사람들
여기 Best option 있어용
아 역시 라면은 필수 섭취 음식💕💕
아니면 그토록 그리운 삼겹살을 구워먹쟈
Schwein은 돼지고기
Schweinebauch는 돼지 뱃살 = 삼겹사루우
가격도 저렴하니 일단 사서,
뭐든 해먹어보자! 네이버에 레시피 다 있다!
케밥이야말로 진정한 학생 식품
5-6유로만 챙겨서 킁킁거리며 시내를 돌아다니면
여기저기 널려있는 케밥집.
그 중에 Döner를 주문하도록 한다.
이게 레알 가성비갑.
슈파게티면 사다가 놓고
소스만 원하는 걸로 휘릭휘릭 만들어서
면 위에 사르르 뿌리면
원하는 스파게티는 다 해먹을 수 있음.
가끔 디저트로 젤라또도 사먹는 여.유.
그래도 이 케밥에 고춧가루?
테이블에 비치된 고춧가루 슉슉 뿌려먹으면
세상 JMT food 👀👀
맥날이 그리운 분, 버거킹이 그리운 분
잘 찾으면 어디든 다 있어요
정말 위의 음식들 나가서 사먹고,
저렴이하게 요리해먹기 귀찮은 분들.
동전만 일단 챙겨서 기숙사 문 앞으로 갑니다.
그럼 저렇게 피자 자판기가 떡하니 있지요 ㅎㅎ
(FH 학교 학생들이 창업했다는 소문이?)
피자 꺼내서 구워주는데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캐신기
하지만 고장이 잘 난다는,,
돈이 없어도 술은 마셔야 한다
쪼매난 위스키? 럼?
뭔지 기억 안 나지만 친구들과 하나씩 마시고
기념품으로 챙기세용
아니 오늘은 너무 고된 하루였어...
그럼 세상 저렴하고 독한 럼주 하나 사서
친구들과 병채로 나눠마셔 봅시다.
다음날은 그대에게 오지 않을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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